Search

'사소한 담소'에 해당되는 글 43건

  1. 2010/06/20 인생은 결국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것, 이라고.

내 인생에서 가장 불안했던 10대.
어설프게 살아온 인생에 대해 끝없는 불만과 사회를 부조리라 믿었던.
철없는 그때는 어떤 목표도 계획도 그 흔한 꿈이라는 것 조차도 나에게 존재하지 않았다.

살다보니 20대 중반에 넘어서있었고,
별거없는 대학생활을 마치고 사회 전선으로 뛰어들었다.
먹고사는 것보다 일에 대한 만족감이 컷다.
잘하고싶었다. 치고, 치이고, 차고, 차이다 보니
나도 어느새 속물이 되어 있었다. 나는 그게 '어른'이라고 믿었다.
그래 나도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다가 보니 20대 후반의 문턱에 다닿았다.
뒤돌아볼 여유도 없이 걷고 뛰는것을 반복했다.
지구력이 약한 나는 어느정도 숨이 가쁘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은 피곤함을 느꼈다.
그래, 피곤하다는 말이 어느정도는 잘 맞지않나싶다.
 
꿈이라는 것을 생각해본다.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상상해본다.

사람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현실에 충실한다.
하지만 '더 나은 미래'라는 것이 현실의 연속성에 기인한다면
그 사람은 어쩌면 사회적으로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미래라는 것은 앞서말한듯
현실을 벗어나기위한 공상이다. 이렇게 되어야 하겠다는 것은 바램이다.
그 짜릿한 공상의 현실화를 위해서 공상의 구체화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즉, 생각만으로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만족이다. 자신의 인생의 질을 결정짓는 것은 나 아닌 다른 누군가가 판단 할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의 인생에 자신이 만족한다면 이 이야기들은 더이상 전혀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어떠한가 라는 질문을 던져보지 않을 수 없다.
1. 나는 지금 내 인생에 만족하고 있는가
2. 나의 현실은 나의 미래에 맞닿았는가
3. 현실이 과거의 공상으로 만들어졌는가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볼 가치가 충분하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