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보통 지루한 상황 내지 몸이 피로하다고 느낄때 그리고 뭔가 어색할때 기지개를 편다.
몸을 뒤로 젖히고 폐에 숨을 가득 넣어서 "흠","험" 과 같은 짧은 소리도 곁들인다.
사람은 기지개를 폄으로써 아주 잠시동안 나른한 기분을 즐기게 되고 공부를 하거나 모니터를 보거나 하는 일 따위에서 해방되어진다. 그러나 그것은 기분상의 만족이며 해방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다.
어떻게 보면 잠시의 '해찰'을 도와주는 합리적이고 모두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겠다.
나는 하루에 평균 8번 이상의 기지개를 편다.
한번 기지개를 피는 시간을 3초정도로 계산하면 나는 하루동안 아무런 눈치도 보지 않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무려24초간의 해방감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