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물에 대한 진지한 고찰은 사람을 좀 더 깊은 사고를 하게 만든다.
알래드보통을 좋아하는 이유도 그런이유이다.
그의 문구가 참으로 매력적이고 섹시해서 이기도 하지만
그 문구들이 어떻든 간에 그의 사고가 나는 마음에 든다는 것이다.
알랭드보통은 아는게 참 많다.
철학,미술,건축..읽다보면 "쓰기전에 공부했겠지..분명 기억으로 쓴건 아닐거야"라며
그도 보통사람이라며 스스로 위안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방대한 스펙트럼의 자신의 지식을 자랑질하며 현학적으로 글을 날리진 않는다.
올해 1월
홀로 삿포로를 다녀왔을때 들고 갔던 책이 우리는사랑일까 라는 보통의 책이었는데
여행 중 틈틈히(혼자 밥먹을때 어색하지 않아 보이기위해, 호텔에서의 정적의 무료함을 달래기위해)모두 읽었다.
당시 나에겐 나보다 똑똑하고 말도잘하고 나를 지루하지 않게해주는 멋진 친구를 데리고 다니는 기분이었다.
조잘조잘 무료한 시간을 멋지게 채워준 친구였다.
그때부터 그의 책을 더욱 많이 깊이 읽게 되었던 것 같다.
일단 나는왜너를사랑하는가 부터 읽어보면 그가 왜 알랭드보통인지 알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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